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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은 어느 나라일까요?

메디케어 2025. 8. 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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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상담을 하다 보면 종종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사이판은 어느 나라예요? 미국이에요? 아니면 따로 있는 섬이에요?”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지도로 보면 독립된 섬 같기도 하고, 분위기는 동남아 같기도 하니까요.

오늘은 사이판이 어느 나라에 속해 있는지, 또 여행 시 참고해야 할 정보들을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사이판은 ‘미국령’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이판은 미국령입니다.

정식 명칭은 북마리아나 제도(Commonwealth of the Northern Mariana Islands, CNMI)이며,
이 북마리아나 제도는 미국의 자치령으로 분류됩니다.

즉, 사이판은 정치·행정적으로는 미국에 속하지만,
일반적인 미국 본토와는 다른 자치정부 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여권만 있으면 OK, 미국 비자 필요 없음


사이판은 미국령이지만, 비자 없이 여행 가능한 지역입니다.

•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최대 45일까지 무비자 입국 가능

• ESTA(전자여행허가제도)도 필요 없습니다.

• 단, 입국 시 전자항공권,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이 필요하니 사전에 체크하셔야 해요



사이판은 어디에 위치할까요?


사이판은 괌(GUAM)과 같은 북태평양 지역에 있으며, 필리핀과 일본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요.

•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직항 노선이 있으며,

• 비행 시간은 약 4시간 30분 정도로, 휴양지 중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편입니다.



왜 사이판이 미국령이 되었을까요?


역사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점령하고 있었으나
• 전쟁 후 미국이 통치권을 가져갔고
• 이후 1986년부터 미국 자치령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이판은 영어가 공용어이며, 미국 달러(USD)를 통화로 사용합니다.

운전도 미국식 도로 체계이며, 전반적인 분위기는 미국+남태평양의 조화라고 할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사이판은 미국령이지만 비자 없이 떠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맑은 바다, 여유로운 분위기, 그리고 미국식 시스템까지 경험할 수 있어 신혼여행, 가족여행, 골프 여행지로도 꾸준히 인기가 높습니다.

혹시라도 “사이판이 어느 나라예요?“라는 질문이 떠오르신다면, 이제는 확실하게 아실 수 있겠죠? 미국령, 맞습니다.

여행 준비하실 땐 여권만 챙기시면 OK! 편하게 다녀오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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