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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픽 청소 방법 (구강세정기 청소)

메디케어 2025. 8. 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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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세정기도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해요

안녕하세요.

요즘 집집마다 하나쯤은 있는 워터픽, 저희 집도 남편 잇몸 관리 때문에 하나 장만했는데요.

쓰다 보면 입 안은 개운한데, 정작 기계 속은 얼마나 깨끗할까? 궁금해지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평소에 워터픽 세척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해볼게요.


왜 청소가 필요할까요?


겉보기엔 물만 쓰는 기계라서 괜찮아 보이지만,
물이 닿는 부위엔 꼭 세균이나 석회질이 끼게 되어 있어요.

특히 수도물 사용하면 안쪽에 물때나 찌꺼기가 쌓일 수 있어서 청소를 안 하면 오히려 구강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답니다.



기본적인 워터픽 세척 방법


1. 물통은 매일 헹구기

사용 후엔 남은 물은 꼭 버리고, 물통은 가볍게 세제로 씻거나 뜨거운 물로 헹궈서 말려주세요.

그냥 뚜껑을 닫아두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요.


2. 노즐(팁)은 일주일에 한 번 소독

노즐은 입안에 직접 닿는 부위니까 더 신경 써야 해요.

따뜻한 물에 식초나 구강청결제(리스테린 같은 거) 소량 넣고 10~15분 담가두기 추천해요.

저는 노즐 전용 소독제 대신 식초랑 물 1:2 비율로 자주 소독해요.



3. 본체 내부는 한 달에 한 번 관리

겉은 깨끗해 보여도, 내부 호스나 펌프 쪽에 물때가 생길 수 있어요.

식초물이나 구연산물을 만들어서 기계에 넣고 작동시키는 방법이 제일 간단해요.

• 방법:
물통에 물 500ml + 식초 100ml(또는 구연산 1스푼) 넣기
→ 기계를 작동시켜서 절반 정도는 뿜어내고
→ 나머지는 10분 정도 두었다가 다시 작동시켜서 다 빼내기
→ 마지막엔 깨끗한 물만 다시 한두 번 흘려보내서 헹궈주기



꼭 알아두면 좋은 팁

• 노즐은 3~6개월마다 교체하는 게 좋아요.

• 세정기 보관할 땐 뚜껑을 열어 두고 자연건조 시키는 게 위생적으로 좋아요.

• 구강청결제나 오일을 직접 워터픽에 넣는 건 고장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희석해서 쓰는 건 괜찮지만, 꼭 제품 설명서 확인하고 쓰세요.)



마무리하며


워터픽 한 번 사면 오래 쓰잖아요.

그렇다 보니 막상 청소는 잘 안 하게 되는데, 한 달만 안 해도 기계 속에서 냄새 나거나 물이 뿌연 경우 생기더라고요.

정기적으로 청소해주면 워터픽도 오래 쓰고, 무엇보다 입 안에 닿는 물이니까 위생적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조금 귀찮아도 한 번 루틴 만들어두면 정말 쉽답니다.

혹시 오늘도 사용하셨다면, 지금 물통만이라도 한 번 헹궈보시는 건 어떨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한 구강관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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